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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 요로결석 의심하고 비뇨기과 찾아야
- 손앤오의원 (hjh11)
- 2026-07-29 13:47:00

요로결석은 한 번 겪어 본 사람이라면 그 고통을 쉽게 잊지 못하는 질환으로 꼽힌다. 소변에 섞여 있던 칼슘, 수산, 요산 등이 서로 엉겨 결정을 만들고, 이 결정이 점차 단단해지면서 신장과 요관, 방광처럼 소변이 빠져나가는 길목에 자리를 잡는다.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의 평생 요로결석 유병률은 11.5% 수준으로, 열 명 중 한 명 이상이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할 만큼 드물지 않은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특히 남성에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평생 유병률은 남성이 12.9%, 여성이 9.8%로 보고되며, 실제 진료 인원도 남성이 여성의 약 두 배에 이른다. 요로결석 발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활동량이 왕성한 30~40대로, 사회생활이 바쁜 시기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온이 높아 땀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소변이 농축되기 쉬워 환자가 더 늘어나는 경향도 뚜렷하다.
가장 잘 알려진 증상은 옆구리와 허리 부근에서 느닷없이 찾아오는 극심한 통증이다. 이 통증은 아랫배와 사타구니 쪽으로 번지는 일이 많고, 몸을 어떻게 움직여도 가라앉지 않아 응급실을 찾게 만들기도 한다. 여기에 메스꺼움이나 구토, 식은땀이 함께 나타나거나, 소변에 피가 비치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는 등 배뇨 관련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만 모든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결석이 요로를 완전히 막지 않았거나 한 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는 경우에는 별다른 불편 없이 지내다가 다른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안심하다 보면 결석이 커지거나 위치가 나빠질 수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문제는 결석을 그대로 두었을 때다. 결석이 요관을 막아 소변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하면 신장에 소변이 고이며 압력이 높아지는 수신증이 생기고, 이 상태가 오래 이어지면 신장 기능 자체가 떨어진다. 여기에 세균 감염이 겹치면 급성 신우신염이나 패혈증으로 번져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미루지 말고 비뇨기과를 찾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진단은 환자의 나이와 식습관, 평소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과거에 결석을 앓은 적이 있는지 등을 묻는 문진에서 시작된다. 이어 소변검사로 혈뇨나 감염 여부를 살피고, 엑스레이와 초음파로 결석을 찾는다. 결석의 위치와 크기, 개수를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검사는 CT로, 진단을 확정하고 치료 방향을 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치료법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 증상의 정도를 종합해 결정한다. 크기가 작고 요관 아래쪽에 있는 결석은 하루 2리터 이상 충분히 물을 마시고 가볍게 움직이며 자연 배출을 기다리는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도한다. 반대로 결석이 4~5mm를 넘거나 통증이 심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운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검토하게 된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다. 몸 밖에서 충격파를 모아 결석을 잘게 부순 뒤 소변과 함께 배출되도록 돕는 방식으로, 절개가 없고 회복이 빨라 일상 복귀가 수월하다. 다만 결석의 성분이 단단하거나 크기가 크고 위치가 까다로운 경우에는 요관내시경을 이용해 결석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등, 환자별 상태에 맞춘 치료 선택이 중요하다.
요로결석은 치료가 끝났다고 끝나는 질환이 아니다. 한 번 결석이 생긴 사람은 일생 동안 다시 생길 확률이 약 50%에 이를 만큼 재발이 잦기 때문이다. 평소 물을 넉넉히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국물 음식처럼 나트륨이 많은 식단과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시금치나 견과류 같은 수산이 많은 음식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 있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통역 인근에 위치한 손앤오의원의 손정호 대표원장은 "요로결석은 통증이 워낙 강해 응급 상황으로 받아들이기 쉽지만, 정작 더 경계해야 할 부분은 방치로 인한 신장 손상과 높은 재발률"이라며 "옆구리 통증이나 혈뇨가 반복된다면 비뇨기과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하고, 치료 이후에도 수분 관리와 정기검진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재발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원본기사 보러가기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8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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